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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도 전에 논란…김신영,성공적으로 '전국노래자랑' 이어받을까[이슈S]

작성일: 2022.10.16 06:30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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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제공| KBS
▲ KBS1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이 위기를 딛고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최근 방송 순서를 두고 '지역 차별' 논란 등으로 첫 방송도 하기 전 잡음에 휘말렸던 KBS1 '전국노래자랑'이 드디어 16일 첫 방송된다. 

기대 속에 성공적으로 이미 수차례 녹화를 마친 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은  뜻밖에 첫 방송도 하기 전 논란에 휘말렸다. 김신영 후임 MC가 확정 이후 대구 달서구에서 첫 녹화를 했지만 정작 방송에는 뒤늦게 녹화한 경기 하남시 편이 먼저 편성되자 일부 대구 시민들이 사이에서 "지방도시 차별하는 거냐"라는 쓴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전국노래자랑'은 새 MC 김신영과 함께 지난달 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첫 녹화를 했다. 고 송해를 이어 김신영이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는 날이었고, 특히 김신영의 고향인 대구에서 녹화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구는 고 송해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기도 했다. 전국적인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지사다. 

▲ KBS1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제공| KBS
▲ KBS1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제공| KBS

그러나 2주 뒤인 지난달 17일 녹화한 하남시 편이 먼저 편성되자 대구 시민들은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의 선택이 이해가 안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될 정도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방 도시라고 차별하는 거냐?", "수도권이라서 먼저 나가는 거냐?", "김신영이 대구의 딸인데, 첫 방송은 대구 달서구 편이 먼저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경기 하남시부터 편성된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수도권이라서, 연예인이 대거 출연해서 먼저 방송되는 건 절대 아니"라면서 "첫 녹화인 달서구 편보다 하남시 편을 먼저 방송하기로 확정한 상태였다. 또한 첫 녹화를 진행하기 전 달서구 측에 '방송분은 10월 23일에 방영된다'고 고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BS 측은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지자체의 상황에 맞춰 방송 편성을 조율하고, 방송 순서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분배하기 때문에 지역 차별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첫 녹화와 두 번째 녹화까지 무사히 마친 김신영은 뒤늦은 논란에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뜻하지 않은 잡음이지만 뜨거운 관심 속에 새 출발하는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첫 무대에 얼마나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쏠렸는지 짐작할 수 있는 방증이기도 하다.

김신영 체제 '전국노래자랑'이 논란을 이겨내고 무사히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지, 또 고 송해가 96살까지 34년간 진행하며 구축한 '국민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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