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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7㎞' 쾅쾅 6이닝 9K 무실점…역시 안우진은 달랐다

작성일: 2022.10.16 15:54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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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완벽한 투구를 기록하며 kt 위즈 타선을 찍어 눌렀다.

안우진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안우진은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다. 30경기에 나서 15승8패 196이닝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기록하며 키움을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정규시즌의 기세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도 이어졌다. 안우진은 왜 자신이 팀의 1선발인지 완벽하게 증명했다.

1회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황재균-앤서니 알포드-박병호로 진행되는 중심타선을 잘 막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삼자범퇴는 2회였다. 수비 강화를 위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준우의 도움을 받아 뛰어난 투구를 이어갔다.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강백호와 박경수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안우진의 시속 150㎞ 중반을 넘는 포심 패스트볼과 140㎞ 초중반의 슬라이더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3회에도 신준우의 호수비로 선두타자 심우준을 처리한 뒤 송민섭과 배정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특히 배정대를 상대로 볼카운트 3-0에서 루킹 삼진을 이끌어낸 점은 인상적이었다.

4회에도 빼어난 활약이 이어졌다. 1사 후 알포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병호와 장성우의 상대 중심 타선을 ‘KK’로 돌려세우며 상대 타선을 무력화했다.

안우진은 5회와 6회 볼넷과 안타 하나씩을 내줬지만, 침착하게 후속타자들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특히 6회 2사 후 알포드의 중전 안타 때 이정후가 2루로 향하던 알포드를 잡아내며 안우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이날 안우진의 최종 성적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묶으며 준플레이오프 1차전 등판을 마쳤다.

한편 6회말이 끝난 현재 키움이 kt를 상대로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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