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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교체 이유? 3일 후 토트넘 만나잖아"

작성일: 2022.10.17 10: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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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래간만에 선발로 나왔다. 풀타임 출전은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8월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를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볼 점유율이 60%를 넘겼고, 슈팅도 뉴캐슬보다 많이 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골망은 두 번이나 흔들렸다. 전반 48분 호날두가 골문으로 침투한 뒤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분 뒤엔 골은 인정되지 않고 오히려 옐로카드를 받았다.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가 프리킥으로 차려는 공을 그냥 가로채 슛을 때렸기 때문이다.

결국 호날두는 득점 없이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뺀 이유를 밝혔다. 20일 열릴 토트넘전을 대비한 체력 관리였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이번 주 토트넘, 첼시를 연이어 만난다. 10일 안에 4경기를 해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하고 싶었다"며 "공격수들이 모두 좋은 체력을 유지했으면 한다. 그래서 호날두를 뺐다. 우리는 앞으로 치를 4경기에 다 이기거나 최대한의 승점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맨유의 저득점에도 입을 열었다. 올 시즌 리그 10위 안에 있는 팀 중 맨유(13골)는 본머스(10골) 다음으로 득점이 적다. 리그 톱10 팀 중 득실 마진(-3점)이 마이너스인 팀도 본머스(-12점)와 맨유뿐이다.

텐 하흐 감독은 "뉴캐슬전엔 득점을 못했지만, 우린 거의 모든 경기에서 1골 이상은 넣었다. 공격수들 말고도 수비수, 미드필더 등 다른 포지션의 선수도 골을 넣을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이 나올 거라 확신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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