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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안필드" 비아냥…펩 vs 클롭, 2차전 발발

작성일: 2022.10.17 17: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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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외 설전을 벌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왼쪽)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 장외 설전을 벌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왼쪽)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패배 납득 못하는 펩 "여기는 안필드"…클롭과 장외 설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리버풀과 경기 패배에 납득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과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시티가 넣은 골 취소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골 취소에 대한 물음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필드"라고 짧게 답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8분 필 포덴이 선제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드가 시도한 슈팅이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 몸에 맞고 흐르자 따라들어오던 포덴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심판은 VAR을 검토한 뒤 포덴이 넣은 골을 취소했다. 홀란드가 슈팅하기 전, 파비뉴를 잡아 넘어뜨린 것이 반칙이었다는 이유다.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30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0-1 패배로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VAR 판정에 앞서) 수백 번 반칙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골을 넣은 뒤에 심판은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시티 윙어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심판에겐 집중력이 필요하다. 작은 접촉에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면 계속 그렇게 가야 한다. 경기 초반에 (비슷한 행동에)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으니, 우리에게 그와 같은 플레이를 허용한 것"이라며 "심판은 판정을 번복해선 안 된다. 골이었다. 골 판정을 유지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저격성' 발언에 불쾌하다는 반응.

"VAR 결정이 안필드였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이제 들었다. 파비뉴에 대한 파울이었다. 잡아서 넘어뜨린 것이 불충분하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었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승점을 13점으로 쌓아 8위로 뛰어올랐다.

맨체스터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승점 23점으로 선두 아스날과 승점 4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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