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칭찬받았지만…"에메르송이 1순위" 반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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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는 수비수 맷 도허티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칭찬에도 불구하고 입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프리미어리그 전문가 패디 케니가 전망했다.
케니는 17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도허티에게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니는 "에메르송은 토트넘 1순위 오른쪽 윙백"이라며 "콘테 감독이 선호하는 윙백 역할에선 확실히 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미래를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따라서 스펜스를 발전시키고 스펜스가 콘테 감독 전술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스펜스는 젊고 발전 여지가 있다"며 "도허티는 토트넘에서 역할이 모호하다. 도허티는 콘테 감독이 요구하는 경험을 갖췄다. 또 의심할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를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했고, 주전이 되거나 구단이 장기 계약을 제안할 수 있을만한 요구 사항을 충분히 보여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도허티는 지난 2020년 8월 이적료 1340만 파운드에 4년 계약을 맺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세르주 오리에를 제치고 토트넘 오른쪽 측면 수비를 꿰찰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2020-21시즌 1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에메르송 로얄이 합류하면서 입지가 더욱 줄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전술에서 에메르송을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허티는 에메르송이 아스날과 경기 퇴장으로 출장 징계를 받은 여파로 지난 9일 브라이튼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뒤, 16일 에버턴과 경기에도 오른쪽 윙백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도허티가 선발 출전한 두 경기를 모두 클린시트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에버턴과 경기에서 콘테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되어 들어오는 도허티를 끌어안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져 도허티의 팀 내 입지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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