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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가 꼽은 ‘경계 1호’…“이번엔 해트트릭 안 준다”

작성일: 2022.10.18 12: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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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지난 시즌 패배가 뼈아팠다.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0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7승 2무 1패 승점 23으로 3위다. 맨유는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5승 1무 3패 승점 16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를 잘 막아냈으면 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경기가 치명적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맨유와 맞대결에서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당시 호날두는 전반 12분 만에 먼 거리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후반 36분에는 헤더골까지 터트리며 맨유에 승리를 안겼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2-3으로 맨유에 진 것이 아니다. 호날두에게 졌다. 토트넘이 당시 맨유전에 매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똑똑히 기억한다”라고 회상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콘테 감독과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콘테 감독은 텐 하흐 감독 관련 질문에 “솔직히 그를 잘 모른다. 서로 경기를 한 적도 없기 때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옛 제자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은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 전술 핵심으로 활약했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맹활약했다”라며 “맨유에서도 여전히 잘 하더라. 세계 최고의 팀에서 자신만의 경기를 선보인다”라고 극찬했다.

여름 이적시장 당시 현지 복수 매체는 에릭센의 토트넘행을 점쳤다.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가 일절 들지 않았고, 브렌트포드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릭센은 결국 맨유로 향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에릭센은 모든 팀이 데려오려고 했던 선수다.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이 있었는지 여부는 중요치 않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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