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사'·DC히어로 어쩌라고? 에즈라 밀러, 징역 26년형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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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30)가 징역 26년형 갈림길에 놓였다.
17일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버몬트주 고등법원에 출석한 에즈라 밀러는 강도 및 절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밀러는 지난 5월 버몬트주 스탬퍼드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900달러(약 128만 원)가량의 술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두 건의 혐의가 유죄로 판정될 경우, 최대 징역 26년 형과 1000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밀러는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가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하와이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6월에는 10대 소녀를 그루밍(심리적으로 지배해 통제, 조종하는 행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소녀의 부모는 밀러가 심리적, 종교적으로 딸을 조정하면서 마리화나와 LSD 등 마약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밀러는 8월 "최근 위기를 겪으며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속해서 치료할 예정"이라면서 "내 행동 때문에 상처 입은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단계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밀러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 '월플라워', '저스티스 리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다. DC 히어로물의 주요 슈퍼히어로인 '플래시' 역을 맡고 있고, 또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인 '신동사' 시리즈에서도 핵심 캐릭터를 맡았다. 한국에도 여러 차례 내한해 팬들에게 친근하다.
밀러의 다음 재판은 2023년 1월 13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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