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예정대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진은 솔로 싱글 발표를 끝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준비에 들어간다. 진을 필두로 다른 멤버들 역시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을 연 바 있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친 후 2025년께 완전체 활동을 계획 중이다. 다만 병무청의 통지에 따라야 하는 만큼,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은 불명확하다. 

소속사는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 방탄소년단. 출처| 빅히트 뮤직 공식 트위터
▲ 방탄소년단. 출처| 빅히트 뮤직 공식 트위터

다음은 빅히트뮤직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곧 개인 활동을 갖는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됩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습니다.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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