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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LG가 뎁스의 팀인가, 조커가 두 장이나 있다

작성일: 2022.10.20 10: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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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문성주(왼쪽)와 이형종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상을 털어냈다. ⓒ 곽혜미 기자
▲ LG 문성주(왼쪽)와 이형종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상을 털어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뎁스의 팀 LG가 다양한 대타 활용을 예고했다. 연습경기를 대체해 치른 두 차례 교육리그 경기에서 대타 혹은 지명타자 출전이 가능한 선수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인 덕분이다. 

LG 트윈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익산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kt 퓨처스팀과 교육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퓨처스팀과 경기인 만큼 승패보다는 내용이 중요했는데 2경기 합계 21안타 18득점에, 18이닝 7피안타 무4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타석에서의 결과를 떠나 타자들의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독이 구체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LG는 30인 엔트리를 대부분 정리해 둔 상태다.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5명과 주력 불펜투수들은 물론이고 만에 하나를 대비한 예비 투수들도 실전 등판 혹은 라이브 피칭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야수 쪽에서는 부상으로 정규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오른쪽 내복사근을 다쳤던 이형종, 왼쪽 새끼발가락을 다쳤던 문성주가 18일과 19일 익산에서 열린 kt 퓨처스팀과 교육리그 경기에 정상 출전했다. 18일은 이형종이, 19일은 문성주가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 LG 이형종 ⓒ 신원철 기자
▲ LG 이형종 ⓒ 신원철 기자

이형종은 선발로 나온 18일 2타수 1안타 2타점을, 교체 출전한 19일에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쉰 기간에 비해 생각보다 감은 괜찮은 것 같다. 다치고 열흘 쯤 지나서부터 방망이를 잡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나마 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을 맞춰놓고 있었다"고 밝혔다. 

문성주는 18일은 3타석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선발 출전한 19일에는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대활약했다. 그런데 스스로 느끼는 타격감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했다.

19일 경기 후 문성주는 "정규시즌과 똑같이 준비하고있다. 컨디션 올리는데 최대한으로 집중하고있다. 안타가 나온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만족할 만한 타격은 아니었다"며 "아직 좋았을 때의 몸상태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감을 올리려고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대타로 분위기 반전을 만들 수 있는 카드다. 대타 타율은 문성주가 0.286로 나쁘지 않았고, 이형종은 0.364로 매우 좋았다. 문성주와 이형종의 무사 귀환으로 벤치의 선택지가 확실히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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