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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수원] "선수 살려야죠"…kt, '침묵하는' 황재균 부활 프로젝트 가동

작성일: 2022.10.19 16:28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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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시즌 부진으로 타순이 조정된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 ⓒ곽혜미 기자
▲ 포스트시즌 부진으로 타순이 조정된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마음이 좀 그럴 것 같다. 선수를 살려야 한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3루수 황재균에 관해 얘기했다.

황재균은 이번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특히 득점권 기회에서 병살타를 치거나 범타로 물러나며 공격 흐름을 끊었다.

이 감독은 “마음이 좀 그럴 것 같다. 또 무사1루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것 같다. 선수를 살려야 한다. (강)백호가 안 좋아서 (황)재균이를 2번으로 썼는데 백호가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앞에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재균이를 살리기 위해 편한 타석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부진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차전을 앞두고 담 증세로 이탈한 심우준이 선발 명단에 합류한 것은 희소식이다.

“(심우준은) 시간을 주려고 했는데, 참고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호는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얘기했다.

2차전을 잡은 kt는 여러 소득을 얻었다. 승리와 함께 주축 불펜진들의 휴식, 영건 박영현의 재발견 등 다양한 옵션을 두고 3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이 감독은 “키포인트는 선발이 얼마나 오래 가냐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웬만하면 쉽게 교체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19일)이 마지막이고, 내일이 없다면, 다 쓰겠지만, 내일 경기도 있고 다 투입하기 모호한 상황이다. 경기 초반 안 좋은 상황이 오면 아마 오도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쓸 것이다. 5회를 넘기면 필승조로 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경기 플랜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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