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딸' 전채은 "'작은 아씨들'은 행복+영광…꿈꾸는 기분"[인터뷰S]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큰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종영을 맞은 '효린이' 전채은이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다. 전채은은 극 중 금수저 가족 박재상(엄기준)과 원상아(엄지원)의 외동딸인 박효린으로 분했다. 고통 속에 살면서도 기이한 가족을 사랑하고, 자매의 막내 인혜(박지후)와 우정을 나누며 위안을 얻는 가냘픈 소녀는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섬세한 눈빛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전채은은 "처음 '작은 아씨들' 오디션 볼 때가 아직까지 생각난다. 촬영 들어갈 땐 '드라마 언제 끝나지? 끝나긴 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벌써 드라마가 완성돼서 방영이 됐고, 종영이 됐다. 종영하고선 허전함을 많이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면서 "주변 분들이 드라마 잘 봤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특히 저희 학교 같은 반 친구들이 전부 다 드라마를 봤다고 하더라. '작은 아씨들' 보시고 오랜만에 연락 주신 분들도 여럿 계신다"라고 말하며 신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처음 대본을 보고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전채은은 "오디션 보는 날 대본을 받아서 봤다.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았다. 대본 안에 많은 내용들이 함축적으로 들어가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끝까지 읽었다. '이거 진짜 재밌다, 이 작품 꼭 함께하고 싶었다'라는 생각이 단번에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효린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눈빛"이었다고. 전채은은 "효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뭐가 가장 중요할까 고민을 해봤다. 눈빛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눈빛이라고 생각한다. 처음과 다르게 인혜를 만나면서 효린이가 변화하는 모습이 보인다. 눈빛을 다르게 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전채은은 극 중 가장 긴 호흡을 맞춘 박지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그는 "지후 언니와 촬영 장에서 극 중 캐릭터처럼 가까워졌다. 의지하는 관계가 됐다. 촬영할 때마다 연기에 대해 많이 물어봤고, 우리 둘이서 먼저 합을 맞춰보곤 했다"라며 "지후 언니가 있으면 항상 든든했다. 효린과 인혜의 관계성같이 실제로도 그런 느낌을 많이 느꼈다. 실제로 친해진 덕분에 효린이도 인혜를 의지하고 인혜 옆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진한 우정으로 보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엄기준, 엄지원, 김고은과 함께 작업해서 행복했다는 전채은은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었다. 배운 것도 정말 많았다. 엄지원 선배님은 진짜 엄마처럼 저를 옆에서 잘 챙겨주셨다. 쉬는 시간에 사진 찍으러 간다든가, 소품 음식들을 먹으면서 수다를 떤다든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항상 노력하셨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전채은은 정서경 작가에게 들었던 말을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디션 끝나고 캐스팅 확정이 된 날에 작가님과 만났다. 작가님이 제게 '효린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극찬을 해주시더라. 그 말씀을 듣고 효린 캐릭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라고 했다.
드라마의 인기도 실감하는 중이다. 전채은은 "얼마 전 친구랑 만두가 먹고 싶어서 만두집에 갔는데, 거기 계신 분들이 알아봐 주셨다. 처음에는 '어? 혹시 배우 닮았다는 소리 안 들어보셨나요?'라고 하시더라. 설마 했는데 ''작은 아씨들' 맞죠?'라고 하셔서 기분이 내심 좋았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어서 신기했다"라고 웃음지었다.
이어 "아직까지 얼떨떨하다. SNS에 해외 시청자분들도 좋은 댓글을 많이 남겨주신다. 아직 실감이 크게 나지 않지만,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가 '오늘의 웹툰'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작은 아씨들'까지, 올해 세 작품을 연달아 선보였어요. 세 작품의 PD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에게 너무 감사했고, 항상 촬영할 때마다 도와줬던 친구들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또 옆에서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려요. 큰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홍진경 오열해 눈 퉁퉁"('옥문아')
2026-08-20
-
조정석 "♥거미와 노래방 자주 갔다" 연애시절 비화 대방출('산지직송')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추천 콘텐츠
-
백발 된 '66살' 이휘향, 이런 배우였나 "기저귀 차고 촬영했다"('데이앤나잇')
2026-08-20
-
"영원한 S.E.S.의 아버지"…바다, SM 떠난 이수만과 다정 투샷
2026-08-20
-
키키, 글로벌 상승세 입증…스포티파이·애플뮤직 1위→美 포브스 'HITC' 무대 호평
2026-08-20
-
"법정에서 제대로"…초음파·멍 사진 공개한 홍민기 前여친, SNS 폭로전 중단 선언[종합]
2026-08-20
-
영탁, '탁쇼5'로 전국 팬들 만난다…서울 이어 부산·인천·대구 등 5개 도시로 확대
2026-08-20
-
손태진, 수원 콘서트 22·23일 개최…'클래식→대중음악' 장르 오가는 고품격 라이브 예고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