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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김윤진 "대본 통으로 외워 소지섭과 기싸움? 선배인데 버벅대면 창피해"[인터뷰②]

작성일: 2022.10.20 13:2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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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진.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 김윤진.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윤진이 '자백' 대본을 통째로 외운 이유를 밝혔다.

배우 김윤진이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개봉을 앞두고 20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인터뷰에 나선 소지섭은 "선배 김윤진이 대본을 통째로 외워와서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혼자서 좋은 의미의 기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윤진은 "(기싸움은 소지섭)혼자 했다"고 폭소를 터트리며 "지섭 씨가 제 칭찬을 재밌게 해주시려고 그런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TV는 전체적으로 외우는건 불가능하다. 워낙 신들이 많고 대사량이 많으니까. 하지만 영화는 대부분 촬영 들어갈 땐 어느 정도 외우고 들어가는 편이다. 생각보다 영화는 대사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며 "물론 이번 영화는 유독 많았다. 감독님이 보이스 오버 부분을 실제 현장에서 찍고 싶다고 하셔서 양이 두배로 늘어난 것이다. 그래도 나름 선배인데 현장에서 버벅대면 창피하지 않나"라고 밝혀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김윤진은 캐릭터가 변모하는 지점을 촬영했던 것에 대해 "아예 분량을 나눠서 촬영했으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을 것 같다. 스케줄 상 그러진 못했다. 티는 별로 안났지만 폭풍 다이어트를 했다. 거의 저에게 시간이 일주일 정도 있었다. 순식간에 몇 키로를 뺐다"며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무너진, 조각난 영혼을 설명해야한다. 설명보다 비주얼이 중요하다보니, 어떻게 하지 하다가 '그냥 굶자' 하고 뺐다. 그래서 좀 더 절실함이 나타나길 바랐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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