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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벼랑 끝’ 텐 하흐, “경고에도 반복되면 대가 치러야”

작성일: 2022.10.22 09: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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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맨유를 둘러싼 뜨거운 이슈는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기용 방식에 불만을 품고 먼저 그라운드를 떠났다.

팀 내 최고 스타의 돌발 행동은 맨유에도 악재였다. 토트넘전 완승의 경기력이 호날두에게 묻혔다.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오는 첼시전에 호날두가 제외된다는 이례적인 발표까지 했다. 

결국 호날두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잘못을 인정했다.

21일(한국시간)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호날두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호날두는 중요한 선수다”라며 감쌌다.

그러면서 “난 감독이다. 이곳의 스포츠 문화와 기준, 가치에 대한 책임감을 지닌다. 또한 통제해야 하기도 한다”라며 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미 한 차례 경고했던 일이라고도 했다. 지난 프리 시즌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도 조기 퇴근 논란을 일으켰던 호날두였다.

텐 하흐 감독은 “바예카노전 이후 호날두에게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호날두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이런 일이 반복됐을 땐 결과가 따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내일 호날두 없이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선수단의 태도와 정신력은 중요한 문제다. 이제 우린 첼시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초 경고에도 다시 같은 행동을 한다면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축구는 함께하는 팀 스포츠고 특정 기준을 채워야 한다. 난 그걸 통제하는 사람이다”라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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