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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성문'이 제대로 해냈다! 키움 3승 중 2승 결승타 '주인공'

작성일: 2022.10.22 17:0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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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이그 송성문 ⓒ곽혜미 기자
▲ 푸이그 송성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가을성문'의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키움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 위즈를 4-3으로 꺾었다. 키움은 시리즈 3승2패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키움은 24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새 시리즈에 돌입한다.

이날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1회초부터 점수를 내주면서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끌어갔다. 1-1 동점을 만든 3회초에는 안우진이 2사 후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1-2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4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한 뒤에는 전병우, 김휘집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9번타자로 출장한 송성문이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급변했다.

송성문의 홈런이 터진 순간 키움 선수들은 하나가 돼 더그아웃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기세를 이어 5회말 1사 만루에서 투수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며 4-2로 달아났다. 팀은 4-3 승리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송성문은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21경기에서 61타수 12안타(2홈런) 타율 0.426을 기록하며 '가을성문'으로 불렸다.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도 8회 결승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8-4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가을성문'이 시리즈의 처음과 끝을 지배했다.

경기 후 송성문은 5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되며 기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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