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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괴롭혔던 양현준, 압도적 지지 얻으며 영플레이어상 수상

작성일: 2022.10.24 17:2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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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 강원FC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양재, 이성필 기자] '독수리' 최용수 강원FC 감독의 조련을 제대로 받은 양현준(강원FC)가 신인상 격인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양현준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데뷔 3년 차, 대한민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9년생)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과거 신인상에서 수정, 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의도다.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한 양현준은 9경기를 소화했다. 올해 공격진 극대화를 노린 최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측면에서 김대원과 쌍포를 이뤘다. 리그 3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이 파이널A에 오르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네 차례나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한국 투어 당시 팀 K리그의 일원으로 나서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중앙 수비수들을 바보로 만드는 드리블과 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발판으로 9월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마지막 테스트인 10월 명단에도 포함됐다. 

감독 12명 중 9명, 주장 12명 중 11명이 양현준을 지지했다. 또, 취재진 투표에서는 116명 중 106명으로부터 표를 받았다. 100점 만점의 환산 점수에서 86.55점을 받아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양현준은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상을 받을지 몰랐다.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기회를 준 최 감독에게 감사하다. 구단 직원, 팀 동료 모두에게도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으로 이 상을 받았다. 축구를 하며 밑바탕이 됐던 지도자들께도 감사하다. 늘 성실한 자세로 축구를 하겠다. 뒷바라지 해줬던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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