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상진, 43년 만에 알게 된 父 진심에 오열…"평생 처음 듣는 이야기"[종합]

작성일: 2022.10.25 12:49 정서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오상진.  ⓒ곽혜미 기자
▲ 오상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43년 만에 아버지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오상진 아버지가 등장해 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오상진의 아버지 오의종은 H중공업 임원 출신으로 앞서 지난 2010년 H중공업이 사내 소식지에 실은 임직원 자녀들의 분야별 직업 분포에서 연예 및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오상진에게는 '엄친아' '금수저'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오상진은 그동안 방송에서 여러 차레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도 아버지를 제일 존경한다면서도 "존경심 안에 반감은 있다"고 말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였다.

오상진은 "내가 100미터를 15초에 뛰면 아버지는 '13초에 뛰어보는 건 어때'하시고, 반에서 1등을 하면 '전교에선 몇 등이니'라고 물어보셨다. 정말 자상하고 좋은 분인데 나한테 욕심이 많으셨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의 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7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방대를 나오니까 학벌이 상당한 핸디캡이 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당한 수모를, 전철을 상진이가 안 밟았으면 하는 마음에 욕심이 컸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미안하고 후회된다. 상진이는 어디 내놔도 충분히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점수로 따질 수 없는 귀한 아들이다"고 치켜세웠다.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 오상진은 "43년 평생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 오상진.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 오상진.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