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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켈리 80구~100구+투수 전원 대기…'벼랑 끝' LG 승부수 띄운다

작성일: 2022.10.28 17:2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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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는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할 수 있을까. ⓒ곽혜미 기자
▲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는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할 수 있을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케이시 켈리는 기본적으로 투구수 80구~100구까지다. 100개는 넘으면 안 될 것 같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켈리에 관해 얘기했다.

켈리는 24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5구를 던져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사흘 휴식 뒤 다시 플레이오프 4차전에 등판하게 됐다.

류 감독은 “켈리의 4차전 등판을 준비하며 트레이닝 파트와 투수코치와 꾸준히 의견을 조율했다. 켈리도 ‘긍정적으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고민했지만, 시리즈가 3-0으로 끝나지 않고 그 이상을 간다면 4차전의 의미가 클 것 같았다. 제일 믿을 수 있는 켈리가 팀을 위해 등판한다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 결정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켈리는 기본적으로 투구수 80구~100구까지다. 100개는 넘으면 안 될 것 같다. 경기 상황도 봐야 할 것 같다”며 경기 플랜을 설명했다.

사령탑은 켈리와 함께 홍창기와 박해민으로 이뤄진 테이블 세터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창기는 플레이오프 타율 0.125(8타수 1안타), 박해민은 타율 0.143(14타수 2안타)을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류 감독은 “(홍)창기도 좀 그렇지만, (박)해민이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테이블 세터가 살아난다면 경기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테이블 세터의 출루에 기대하며 경기를 하려고 한다. 1차전 승리의 기억이 잘 연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오프(5전3승제) 전적 1승2패로 벼랑 끝에 선 LG는 승부수를 띄웠다. 미출장 선수인 아담 플럿코와 김윤식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불펜에서 대기하며 4차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LG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유강남(포수)-서건창(2루수),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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