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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대만족'…맨유, 임시 주장이 사라졌던 박힌 주장 빼나

작성일: 2022.10.29 07: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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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혀를 내밀고 있는 인물)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강력한 신임을 얻고 있는 모양이다. ⓒ연합뉴스/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혀를 내밀고 있는 인물)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강력한 신임을 얻고 있는 모양이다. ⓒ연합뉴스/A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를 제대로 누른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주장 교체는 일도 아니다. ⓒ연합뉴스/REUTERS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를 제대로 누른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주장 교체는 일도 아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거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개를 숙이게 하며 선수단을 장악하고 있는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시 중요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미러 등 주요 매체는 28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맨유 출신 전설 드와이트 요크의 말을 빌려 '텐 하흐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의 뒤를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주장에 앉히려 한다'라는 것이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최고 대우를 받으며 레스터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중앙수비수인 매과이어가 철통 수비력을 보여주리란 기대가 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하지만, 부상 등을 겪으며 경기력 저하가 눈에 띄게 보였다. 결국 라파엘 바란-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쌍벽을 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한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매과이어가 부재한 동안 페르난데스는 임시 주장을 맡았다. 텐 하흐 감독의 페르난데스의 리더십에 만족감을 보인 모양이다. 요크는 "맨유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외부에서 볼 뿐이다. 다만, 페르난데스가 주장에 선임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감독의 말에 따라 선수단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요크는 "감독의 말에 따라 무게감이 다르다. 팀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감독과 페르난데스가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점이다"라며 주장 완장의 주인이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물론 매과이어가 복귀해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상황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 바란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맨유는 리그 4경기 무패(2승2무)로 6위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10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 따라 매과이어와 페르난데스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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