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더 재밌어졌어요"…KFA 챌린지가 남긴 '작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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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대현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대구 대덕산과 아주대학교에 축구를 즐기는 어린 새싹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퍼졌습니다.
유소년 저변 확대와 건전한 축구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한 '2022 KFA 챌린지'가 성공적인 첫걸음을 완료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대구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FA 챌린지 2차 페스티벌에 약 600명에 이르는 12세 이하 유소년이 참가했는데요.
앞서 아주대에서 열린 1차 페스티벌에도 4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KFA 챌린지가 마련한 '작은 축구 축제'에 미래 스타플레이어들의 천진한 미소와 날랜 발놀림이 끊이지 않아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드리블과 저글링, 패스, 컨트롤, 움직임 등 5가지 연령별 챌린지 프로그램을 착실히 소화했습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이동시키고(드리블) 연결하며(패스) 정지시키는(컨트롤) 담금질이 이어졌습니다. 축구공을 받기 위한 공간 포착(움직임)과 다양한 신체부위를 활용한 공 다루기(저글링)도 살뜰히 진행됐죠.
프로그램의 대미는 미니 게임이 장식했습니다. 600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챌린지에서 익힌 기본기를 피치에서 맘껏 써먹으며 '자기 것'으로 체화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칠 때마다 참가자는 오른 손목에 찬 밴드에 큐알(QR)코드를 찍어 '인증'을 받았습니다.
다섯 코스를 모두 이수하면 참여 인증서와 KFA 챌린지 레벨을 부여받게 되는데요. 스포츠 블록체인 기업 '프로젝트 위드'가 프로그램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맡았고 올 연말에는 'KFA챌린지앱'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축구 교습 시간을 협회 차원에서 인증해 준다는 점에서 축구계 안팎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동준 '프로젝트 위드' 이사 & K리그 심판 : 유소년들이 보다 즐겁게 축구에 참여하고 그 참여를 통한 (국내 축구계) 저변 확대가 프로그램 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준 '프로젝트 위드' 이사 & K리그 심판 : "구기 종목에선 (인증제 프로그램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축구하는 아이들이 좀 더 참여하면서 레벨까지 인증받을 수 있게 안내해 (종내에는) 엘리트 과정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래의 스타플레이어들은 KFA 유소년 인증제 페스티벌에 높은 만족감과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수민 / 해마루 초등학교 : (기존) 센터에서 안 해본 훈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문지혁 / 명덕 초등학교 :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재밌었고 올 때 설레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릴레이 할 때 긴장되고 그런 느낌이 재밌었어요. 친구들이 축구에 관심 없어 하는 것 같아서 친구들에게 (KFA 챌린지를 추천해) 축구에 관심 있게 해 주고 싶어요.]
누구나 재밌게 축구를 향유하고 언제든 확인 가능한 '레벨 측정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KFA의 취지에 공감을 표하는 시민·축구인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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