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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유일한 패배…그런데 오히려 “좋은 일” 웃었다

작성일: 2022.11.06 20: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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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론 램스데일.
▲ 아론 램스데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자신의 팀을 꺾은 상대에 오히려 감사함을 표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아론 램스데일(24)의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스널은 아쉬움 속에 지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 최종전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으나 끝내 결과를 뒤집지 못한 채 5위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하지만 올 시즌 보다 좋은 시작을 알렸다. 무서운 기세로 승점을 쌓았고, 최근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12경기에서 10승을 챙기는 동안 패한 건 단 1경기에 불과하다. 이 경기는 지난 9월 초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다.

이후에도 단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 리드를 내줬지만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여전히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리그 전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도 있었을 정도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유일한 패배였던 맨유전 결과가 아쉬울 만도 하지만 램스데일은 오히려 감사를 표했다. 그는 맨유전 패배에 대해 “물론 우리는 지고 싶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확실히 우리 시트의 흠”이라면서도 “우리에게 좋은 리셋이었다. 우리가 리그 어디에 있든 간에 손댈 수 없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때때로 이런 점을 떠올리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널의 상승세는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르면서 5승 1패로 조 1위 자리를 지키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에 대해 램스데일은 “우리는 우리가 두 대회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앞서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유로파리그에서의 성과를 뒤로 한채 아스널은 이제 리그 일정에 온 힘을 쏟는다. 다음 상대는 첼시로 직전 리그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이후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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