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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701골 호날두…"맨유 위해 은퇴해라" 비난

작성일: 2022.11.07 10: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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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점점 추락하고 있다. 한때 역대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고 개인 통산 700골 이상을 기록했지만, 팬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버임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뒤에, 5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상승세였지만 이날 패배로 5위에 머물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질병), 라파엘 바란(근육부상), 안토니(부상)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었다. 100% 주전급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원톱 호날두의 결정력과 지배력이 중요했다.

호날두는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가르나초, 도니 판 더 베이크, 마커스 래시포드와 공격을 이끌었지만 별 다른 소득이 없었다. 90분 풀타임 동안 유효슈팅 1개로 떨어진 경기력을 입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쇄신을 노린 애스턴 빌라에 연달아 당했다. 전반 7분 만에 베일리에게 실점하더니, 11분에 뒤뉴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전에도 램지에게 한 방 얻어 맞으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호날두를 앞세웠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필드골은 없었다. 1골 마저도 전반 막판에 램지의 자책골이었다. 무기력한 경기였다.

경기 뒤에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불만이 터졌다. 선발로 출전한 호날두에게 "제라르 피케처럼 은퇴를 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아낀다면 은퇴해라"고 소리쳤다.

실제 호날두는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고 팀을 떠나려고 했다. 돌아온 뒤에도 팀을 조기 퇴근 등 팀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와 박수 받았고 개인 통산 701골 위업을 달성했지만 말년이 점점 초라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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