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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처와 잠자리한 남편…오은영 "도덕적 해이"('결혼지옥')

작성일: 2022.11.08 10:23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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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박사. 출처|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 오은영 박사. 출처|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전처와 외도한 남편에게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둘이 합쳐 결혼만 다섯 번째인 재혼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만난지 2주 만에 신혼집을 합치고 현재 결혼 10개월 차 신혼이지만, 네 자녀를 키우는 재혼 부부였다. 남편은 세 번째, 아내는 두 번째 결혼이었다. 

행복해야할 신혼이지만, 남편의 외도와 아내의 의심은 가정에 불화를 낳았다. 남편은 "아내가 전처를 만나고 있는지, 연락을 하는지 의심을 하고 있다"며 잦은 연락과 집착이 두렵다고 토로했다. 실제 아내는 남편이 일을 나간 사이 계속해서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남편이 2~3일 씩 집에 못들어오면 전처를 만날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내의 의심이 시작된 건 남편이 부부관계 도중 전처의 이름을 부른 이후부터였다. 아내는 "살림을 합친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 부부관계를 갖고 있는데 베트남 전처 이름을 부르더라"라며 "'미안하다'는 사과가 아니라 '신혼 때 좋았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나 보다'라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뿐만이 아니라 5월 이혼을 결심한 시기 남편이 전처와 만나 잠자리를 가진 사실도 드러났다. 이를 알게 된 아내는 그 후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아내가 이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었다. 아내는 "전처가 아이들을 많이 학대했다"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바라는 것이 진심 어린 사과라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결혼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가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 오 박사는 남편에게 "솔직하고 정확하게 얘기하라"면서 "전처와 잠자리한 그날 사건은 당하는 배우자 입장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남기는 일이기 때문에 분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솔루션을 내렸다.

남편은 "어물쩍 넘어가서 진짜 미안하다. 그 점은 내가 두고 두고 사과하겠다"면서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를 들은 아내는 "그 일로 얘기하고 반복한 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미안해 한마디였으면 진작 끝났을 거 같다"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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