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반정부지지’ 아즈문 승선…이란, 카타르 최종 25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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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란 주축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바이어 04 레버쿠젠)이 2022 카타르 최종 26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란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카타르월드컵 최종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핵심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FC 포르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사만 고도스(브렌트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뜻을 밝힌 아즈문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9월 이란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라는 히잡을 쓰지 않은 이유로 구금됐고, 끝내 사망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이란 내에서 반정부 시위가 퍼졌다. 아즈문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미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 국가대표팀에서 퇴출 징계를 내려도 상관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즈문의 발언은 일파만파 퍼졌다. 심지어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이에 일부 이란 언론은 “정부가 케이로스 감독에 아즈문 퇴출 압력을 가하고 있다. 공개 비판 발언을 한 일부 선수도 마찬가지”라며 “케이로스 감독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가 기자회견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신념을 굽히지 않은 덕에 아즈문은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이란은 C조에서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를 만난다.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페르세폴리스), 아미르 아베자데(폰페라디나), 세이드 후세인 호세이니(에스테그랄), 파얌 니아즈만(세파한)
수비수: 에산 하지사피(AEK 아테네), 모르테자 푸랄리간지(페르세폴리스), 라민 레자이안(세파한), 밀라드 모하마디(AEK 아테네), 후세인 카나아니자데간(알 아흘리), 쇼자 카릴자데(알 아흘리), 사데 모하라미(디나모 자그레브), 호즐레치디(알리), 호즐레이스테(마젤리), 호즐레이스테(알리).
미드필더: 아흐마드 누롤라히(샤밥 알아흘리), 사만 고도스(브렌트포드), 바히드 아미리(페르세폴리스), 사이에드 에자톨라히(바일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 메흐디 토라비(페르세폴리스), 알리 골리마데(샤로이), 알리미(카리미)
공격수: 카림 안사리파드(AC 오모니아), 사르다르 아즈문(바이어 레버쿠젠),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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