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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정채연 "다이아는 친정·아이오아이는 시댁…아이돌 경험 감사"[인터뷰①]

작성일: 2022.11.15 12:11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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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채연. 제공|BH엔터테인먼트
▲ 정채연. 제공|B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정채연이 다이아와 아이오아이를 각각 시댁과 친정에 비유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채연은 15일 오전 서울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진행한 MBC '금수저' 종영 인터뷰에서 "다이아는 친정 같고, 아이오아이는 시댁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종영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되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채연은 극 중 부잣집 딸이지만 정의감 넘치는 나주희 역을 맡았다. 나주희는 황태용(이종원)의 약혼녀로 황태용의 삶을 사는 이승천(육성재)와 인연이 엃힌 동시에 집안의 몰락을 겪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정채연은 지난달 '금수저' 촬영 중간 계단에서 넘어져 쇄골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정채연은 부상 당시를 떠올리며 "그날이 하필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신이 얼마 안 남았었다. 다쳐서 촬영이 늦어져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고 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많이 회복해서 재활치료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부상 소식과 함께 7년간 활동한 그룹 다이아의 해체 소식도 함께 전해져 많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다이아는 완전체 마지막 무대를 준비했지만, 정채연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다이아 그룹의 완전체 마지막 무대를 해야 했는데 못해서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채연은 다이아와 더불어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며 두 차례 걸그룹 경험을 했다. 두 그룹을 각각 친정과 시댁에 비유한 정채연은 "다이아는 무심하게 툭 던진 말로 감동을 주는 안식처 같다면, 아이오아이는 서로 챙겨주고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금수저'를 촬영하며 수많은 멤버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한다. 정채연은 "다이아 멤버들이 모니터 해준 줄 몰랐다. 끝날 때쯤 한 마디씩 툭툭 던지더라. 낯 간지러워서 표현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챙겨봐 줬더라"라고 전했다.

김세정, 강미나 등 연기를 하는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에게는 많은 조언도 구했다. 정채연은 "멤버들에게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할까 물어볼 때도 있고, 소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라고 했다.

10대와 20대를 함께 한 두 그룹은 정채연에게 남다른 의미다. 정채연은 "아이돌로서 활동한 시간들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멤버들이 있다는 게 정말 좋다"라며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하며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제 편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끔 혼자 밥 먹기 싫은 날 '뭐해?'라고 연락할 수 있다. 오래오래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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