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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 이학주 "'친구' 의심 받기 위해 노력해…혼란스러웠다"[인터뷰②]

작성일: 2022.11.15 15:25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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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학주.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배우 이학주.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형사록' 이학주가 '친구'로 의심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형사록'을 선보인 이학주는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 택록(이성민)이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이성민을 비롯해 진구, 경수진, 이학주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 '나빌레라' 등의 한동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학주는 극 중 금오경찰서의 신입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학주는 '친구' 후보에 올라 의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학주는 "'친구'로 의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심을 받아서 잘됐다 싶었다. '친구'로 의심 받아야 한다는 지령을 받으면서 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서장의 지령을 받고, 몰래 움직이는 역할이라서 '친구'인 척 하는 게 아니라 경찬이는 그런 비밀을 갖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친구'로 의심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 배우 이학주.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배우 이학주.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의심 받으며 연기한 이학주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는 "혼란스러웠다"며 "대화를 하는 거지만 그 대화를 하면서 시청자들이 봤을 때 의심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니까 그런 것들이 재밌기도 하고 한편으로 어렵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6화까지 가면 의심을 벗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시원하지 않았는지 여전히 의심을 하시더라. '다시 친구일 것'이라는 말도 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많이 의심스러웠구나 싶었다. 제가 전 작에서 악역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인상이 되게 세게 남았구나'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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