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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뮤지컬 '영웅'에 오열…독립투사에 죄송한 마음에 영화화"

작성일: 2022.11.21 11:45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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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제균 감독 ⓒ곽혜미 기자
▲ 윤제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영웅' 윤제균 감독이 뮤지컬 '영웅'을 보고 오열 후 영화화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윤제균 감독은 2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윤제균 감독과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로 국내 최초 '쌍천만' 흥행을 기록한 윤제균 감독은 오랜만의 연출작으로 영웅을 선택했다.

'영웅' 연출 계기에 대해 윤 감독은 "정성화를 '댄싱퀸'으로 처음 만나서 정성화가 뮤지컬 '영웅' 공연하는 걸 봤다. 공연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안중근 의사의 공연을 보면서 자긍심이 느껴진다기보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독립운동가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에 죄송한 마음이 커서 정성화에게 '이거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짐한 지 10년이 넘은 지금 영화를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로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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