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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연애는 다 한다"…오연수, ♥손지창과 6년 교제→결혼 비하인드 공개('고두심이 좋아서')

작성일: 2022.11.22 15:16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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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 제공|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비하인드와 미국 생활기를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32년 전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에서 고두심의 딸 역으로 열연해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오연수가 여행 메이트로 깜짝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경기도 양평으로 나 홀로 가을 여행을 떠난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 길을 따라 천년고찰 용문사를 거쳐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로 이름난 두물머리에 도착한 고두심. 이곳의 명물이라는 연잎 핫도그를 먹어보기 위해 직접 줄을 서서 기다던 중 뜻밖의 상황에 마주한다. 

선글라스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팬이라며 달려든 한 여인이 고두심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았던 것. 고두심이 어쩔 줄 모르며 당황하자 선글라스를 벗으며 얼굴을 드러낸 이는 바로 배우 오연수. 소스라치게 놀란 고두심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 미국 안 갔어?"라며 반가워한다.

오연수는 "선생님이 여행 프로그램하신다기에 응원 차 깜짝 방문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힌다. 오연수와 고두심은 32년 전, 1990년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에서 모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드라마 촬영 당시 대학생이었던 오연수의 첫인상을 떠올린 고두심은 "그때 내가 떡잎을 딱 알아봤다. 연수가 마치 청초한 난초꽃 같아서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 예감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오연수는 "예전 영상을 보면 발 연기가 따로 없다. 왜 저렇게 했나 싶다"고 고백한다.

한편 남편 손지창과 어떻게 만났냐는 고두심의 질문에 오연수는 "초,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얼굴만 알던 사이였는데, 데뷔 후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뒤 사랑을 키워 6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둘 다 엄청 바빴었는데 바빠도 연애는 다 하더라. 바빠서 연애 못 한다는 건 다 거짓말"이라고 말해 고두심을 폭소케 한다.
 
이후 한 식당에서 오리 진흙 구이를 먹으며 담소를 이어가던 중 오연수는 고두심에게 지난 미국 생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2014년 두 아들의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2년 예정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 무려 7년이나 걸렸다"는 오연수는 "애들만 공부하라고 보내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따라나섰는데 배우로서 경력 단절을 걱정했으면 못 갔을 거다. 지금은 엄마가 함께 해줬다는 걸 애들도 너무 고마워하고 가족과 함께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전한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양평 편은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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