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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춤+입담 다 잘하네…고막소년단, 아이돌 못지 않는 끼쟁이들의 만남[종합]

작성일: 2022.11.22 15:4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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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막소년단.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고막소년단.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경력직 신인그룹 고막소년단(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검증된 노래 실력은 물론, 뜻밖의 춤 실력과 유쾌한 입담까지 다 갖춘 이들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고막소년단은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 고막소년단 폴킴.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고막소년단 폴킴.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막소년단은 '고막을 녹이는데 딱 한 소절이면 충분하다'는 다섯 명의 '고막남친'들이 모인 그룹이다.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동명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결성됐다. 

폴킴은 "보컬만으로 팀을 이룬 적이 없는 멤버들끼리 모여 처음 합을 맞춘 팀"이라고 소개하며 "고막소년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리스너들의 고막을 녹여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듣기 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결성 계기를 밝혔다.

▲ 고막소년단 빅나티.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고막소년단 빅나티.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막소년단이라는 팀명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은 어떨까. 빅나티는 "처음 '고막소년단'을 제안받았을 때 그냥 프로그램명인 줄 알았다. 어느 순간 팀명을 외치고 있더라"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제는 팀명에 적응했고 애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당초 멤버들은 큰 친분이 없었지만 만나자마자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들이 한 그룹으로 뭉쳐 데뷔로 나아가는 과정은 카카오TV 오리리지널 콘텐츠 '고막소년단'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정승환은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 대부분 초면이라 어색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금방 편해졌다"며 "멤버들의 음악적 팬이었다. 같이 무언가를 한다면 음악만큼은 자신감을 가져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했다"고 떠올렸다. 

▲ 고막소년단 정승환.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고막소년단 정승환.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더블타이틀 '단거 (Sweet Thing)'와 '사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정승환은 '단거'에 대해 "멤버들의 몰랐던 매력을 알 수 있는 곡"이라며 "뮤직비디오에 멤버들의 메소드 연기를 엿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폴킴은 "'단거'를 영어로 표현하면 '데인저'(Danger)다. 너무 달아서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사이'에 대해 "우리가 이렇게 돈독하고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 고막소년단 김민석.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고막소년단 김민석.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섯 멤버 모두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만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다. 김민석은 "곡을 부를 때도 내가 당연히 이 파트를 부르겠구나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파트가 분배됐다"며 "심지어 빅나티가 래퍼이지만 노래도 잘해서 합을 맞추는데 수월했다"고 전했다.

"멤버 모두 메인 비주얼"이라고 자신한 고막소년단은 실제 아이돌 그룹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폴킴은 "'아이돌 같다'는 말은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듣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더 많이 듣고 싶다. 더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보컬리스트가 아닌 아이돌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 고막소년단 하현상.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고막소년단 하현상.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막소년단의 활동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폴킴은 "이렇게 인연이 한 번 시작됐기 때문에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멤버들도 "계속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바랐다.

다음 앨범 발매 계획 역시 미지수다. 멤버들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폴킴 형 결혼식 축가를 할 때 다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폴킴도 "고막소년단 2집 발매 시기는 저의 결혼 계획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고막소년단.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고막소년단.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막소년단은 오는 26일 열리는 '2922 멜론 뮤직 어워드'(2922 MMA) 출격을 앞두고 있다. 정승환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시상식에 서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뿌듯해했다. 

고막소년단 멤버들은 팀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길 바랐다. 김민석은 "개개인의 매력보다는 '이 팀 정말 결성 잘 됐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멤버 중 홀로 댄스 자부심을 드러낸 정승환은 "가장 춤을 잘 추는 보이그룹이 되고 싶다"는 독특한 포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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