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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연 호날두 "맨유 사랑한다…새로운 도전 위해"

작성일: 2022.11.23 03:0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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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다
▲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호해지를 발표한 23일(한국시간) BBC 사이먼 스톤 기자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화 후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한다.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구단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346경기 145골을 넣었던 공헌에 감사하며 미래를 응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그 감독 아래에서 발전을 지속하고 승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최근 방송인 피어스 모건 방송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 에릭 텐하흐 감독을 공개 비판하면서 구단과 갈등 관계에 놓였다.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에 전혀 발전이 없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훈련장도 내가 20대 초반에 썼던 그대로다. 난 최고의 구단을 원한다. 하지만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심지어 아스널보다 아래에 있다"고 했고, 감독들을 향해서도 "랄프 랑닉 (전 감독은) 들어본 적도 없었다. 감독도 아닌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빅 클럽에 단장으로 온 게 놀랐다"고 말했고, "텐 하흐 감독은 날 존중하지 않았기에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날 존중하지 않는다면, 난 절대로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 인터뷰 뒤에 공식 성명으로 "사실 관계 파악 뒤에 조치를 하겠다"고 알린 뒤에 이날 방출을 결정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번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호날두의 거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뜨거운 감자였다.

호날두가 새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현지 언론으로부터 행선지로 거론됐던 팀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스포르팅 리스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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