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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잉글랜드 빨간불' 케인 발목 부상, 미국전 출전 불투명

작성일: 2022.11.23 08:0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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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이란전에서 강한 태클을 받아 넘어졌다. 한동안 발목을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 해리 케인이 이란전에서 강한 태클을 받아 넘어졌다. 한동안 발목을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맹봉주 기자] 1차전 대승에도 웃을 수 없다. 팀의 에이스를 잃게 생겼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발목 검사를 위해 병원에 갔다. 큰 부상이 의심된다"며 "이란전 대승이 끝나고 22일 저녁 병원에 방문했다. 케인은 여전히 발목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케인이 뛰기 위해선 테스트를 거쳐야한다고 밝힌다. 지금으로선 26일 있을 미국과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21일 열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대파했다. 침대축구를 벌이는 이란을 상대로 고전 없이 거둔 속시원한 승리로 B조 11위에 올라섰다.

이날 케인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도움을 2개나 올렸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팀 공격에 영향력을 끼쳤다. 이란 수비는 케인을 집중마크했고, 케인은 플레이 메이킹을 통해 동료들에게 빈공간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경기 중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이란 수비의 거친 테클을 받으며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것. 

경기는 무사히 마쳤지만 이후에도 아픔이 가시지 않아 병원 검사까지 받았다. 발목은 케인이 2년 전 부상으로 적지 않은 고생을 겪었던 부위다.

잉글랜드는 빨간불이 켜졌다. 현역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케인이 빠진다면 그 공백은 메우기 힘들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76경기 51골을 기록 중이다. 3골만 더 넣으면 웨인 루니의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16강 진출이 아닌 월드컵 우승을 바라보는 잉글랜드다. 잉글랜드 매체들은 케인의 부상소식을 다루며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케인이 잉글랜드의 비공개 훈련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나는 케인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분명 좋지 않은 태클을 당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케인은 계속해서 경기에 잘 뛰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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