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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8명의 스파이 있다"…日 매체가 꼽은 독일전 '키포인트'

작성일: 2022.11.23 18:1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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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한 가마다 다이치.
▲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한 가마다 다이치.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독일 격파의 열쇠는 8명의 스파이다.”

일본 현지 매체 ‘산케이 이자’는 23일 독일전을 앞두고 키포인트를 선정했다. 일본(피파랭킹 24위)은 23일(한국시간) 22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피파랭킹 11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상 첫 8강 진출을 목표로 카타르에 입성한 일본은 첫 경기인 독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이번 대표팀은 26명의 선수 중 20명이 유럽파일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매체는 “일본은 독일과 1차전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이 경기에 핵심은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8명의 선수다”고 썼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8명의 분데스리가(독일 축구리그) 선수들을 명단에 포함했다.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34·살케04)를 시작으로 이타쿠라 고(25·뮌헨글라트바흐), 이토 히로키(23·슈투트가르트)가 수비진에 배치됐고, 미드필더는 엔도 와타루(29·슈투트가르트), 가마다 다이치(26·프랑크푸르트), 도안 리츠(24·프라이부르크), 다나카 아오(24·뒤셀도르프) 등이 있다. 공격수 아사노 타쿠마(28·보훔)도 독일에서 뛰고 있다.

그중 핵심은 가마다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골 4도움을 하며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가마다는 독일전을 앞두고 매체와 인터뷰에서 “(독일에서 뛰며) 익숙한 선수들이 있다”고 얘기했다.

▲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
▲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베테랑 요시다는 월드컵을 앞둔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며 현재 독일 대표팀에 포함된 몇몇 선수들과 같이 뛴 경험이 있다. 그는 “영상으로 (독일) 선수들을 보던 것과 실제로 함께 플레이한 것은 차이가 있었다”며 함께 뛰어본 경험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는 뜻을 밝혔다.

독특한 인터뷰로 좌중을 웃긴 선수도 있었다. 도안은 프라이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크리스티안 귄터(29), 마티아스 긴터(28)와 맞대결을 앞두고 “(귄터와 긴터는) 더는 아군이 아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비법을 폭로하겠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은 독일과 1차전을 시작으로 27일 19시 코스타리카, 다음달 2일 4시 스페인과 조별리그 일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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