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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혼돈의 B조’ 잉글랜드, 미국과 무... ‘4팀 모두 16강 가능’

작성일: 2022.11.26 05:5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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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가 미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 잉글랜드가 미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 미국은 골대를 때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슈팅이 아쉬웠다.
▲ 미국은 골대를 때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슈팅이 아쉬웠다.

 

[스포티비뉴스=알코르(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6강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미국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6강 확정 기회를 미룬 잉글랜드(승점 4)는 조 1위를 지켰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미국(숭점 2)은 3위에 자리했다. 최종전에서 잉글랜드는 웨일스(승점 1), 미국은 이란(승점 3)과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4-2-3-1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 부카요 사카가 지원했다. 중원엔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이 배치됐고 수비 라인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미국은 4-3-3으로 맞선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티모시 웨아, 하지 라이트가 공격을 이끌고 유누스 무사, 타일러 아담스, 웨스턴 멕케니가 허리에 자리했다. 안토니 로빈슨, 팀 림, 워커 짐머맨, 세르지뇨 데스트가 수비진을 구성했고 맷 터너가 골문을 지켰다.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미국은 빠른 역습으로 대응했다. 효율은 미국이 더 좋았다.

먼저 포문은 연 쪽은 잉글랜드. 전반 9분 사카가 내준 공을 케인이 발에 맞혔지만 수비에 막혔다.

미국은 중반 연속해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5분 웨아의 크로스를 맥케니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살짝 떴다. 32분에는 풀리시치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전진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초반 미국의 공세가 거셌다. 여러 차례 코너킥을 통해 잉글랜드를 괴롭혔다. 여기에 풀리시치도 강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은 잉글랜드는 선수 교체로 활로를 찾고자 했다. 잭 그릴리시, 조던 헨더슨, 마커스 래시포드를 차례로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 공격 기어를 높였다. 래시포드, 매과이어의 슈팅이 연달아 나왔지만 세기가 약했다. 케인의 헤더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결국 잉글랜드와 미국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B조 16강팀은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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