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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기는 이르다…英 해설위원 "한국 16강 진출" 9%에 걸었다

작성일: 2022.11.29 13:3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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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한국 대표팀에 실낱 같은 경우의 수가 생겼다. 포르투갈을 제압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면 16강에 올라간다. '축구 종가' 영국에서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예상을 보도했다. 

서튼은 한국과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한국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하지만 공격진이 날카롭지 않다. 1-1로 비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스코어는 틀렸지만 비긴 걸 맞혔고, 일본과 독일전에서도 "일본이 독일을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며 월드컵 최대 이변 중 하나를 적중한 바 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제압할 거로 내다봤다. 서튼은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무리하게 한국전에 위험을 무릅쓰지 않을 것이다. 한국전에 로테이션을 할 수도 있다"라며 한국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는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쳤다. 서튼은 "절박한 상황이 더 큰 동기를 줄 수도 있다"라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루과이가 가나를 2-1로 제압할 거라고 점쳤다.

서튼의 예상대로면, 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포르투갈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제압하면서 한국의 경우의 수는 한가지였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제압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제압하는 시나리오다.

미국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에 따르면, 조별리그 2차전이 끝난 뒤에 한국이 16강에 올라갈 확률은 9%밖에 되지 않았다. 희망은 살아있지만, 바늘 구멍을 통과할 만큼 실낱 같은 상황이다. 하지만 서튼의 예상이 적중한다면, 9% 작은 확률을 뚫고 2010년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아스' 미국판도 "한국이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둬 희망이 남았다. 한국이 여전히 H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있다. 1위 포르투갈을 제압하고 가나가 우루과이에 패배해야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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