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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훈련도 불참" 호날두, 한국전 출전 불투명

작성일: 2022.12.01 06: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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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 무산될 수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3일 새벽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양 팀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한국은 1무 1패로 포르투갈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훈련에서부터 선수들의 진지한 자세가 엿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안 좋은 소식들이 몇 개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직전 가나전 퇴장으로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벤치에 있을 수 없다. 근육 부상 중인 김민재 출전도 불투명하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결장한 황희찬 역시 아직 포르투갈전 출전이 확실치 않다.

반면 포르투갈은 여유가 넘친다.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한국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크게 무리할 생각은 없다.

한국과 경기 이틀 전에 진행한 팀 훈련에서 호날두는 없었다. 부상이 아닌 휴식 차원이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호날두는 건강하다.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체육관에서 개인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 외에도 다닐루 페레이라, 누누 멘데스, 오타비우도 팀 훈련에 제외됐다. 이들은 호날두와 달리 부상 중이다. 한국전 출전도 어렵다.

포르투갈 현지에선 호날두의 한국전 출전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조별리그에서 최소한의 힘만 쓰길 원한다. 1985년생 호날두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언급되는 이유다.

반면 기록 욕심이 가득한 호날두가 빠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아볼라'는 "호날두가 한국과 경기에 뛴다면 포르투갈 축구 전설인 에우제비오가 세운 대표팀 최다 골(9골) 기록을 깰 수 있다. 이 기록에 호날두는 단 1골만 남겨놓고 있다. 한국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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