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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의 다 따라갔는데…멕시코, '8회 연속' 대기록 깨졌다

작성일: 2022.12.01 06:02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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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도 16강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 멕시코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도 16강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승리를 챙기고도 16강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멕시코는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멕시코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조 최하위에 떨어져 있었다.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일찌감치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여전히 조 모든 팀에게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이 보다 중요했다. 이날 다득점으로 대승을 거둔다면 순위의 열세를 꺾고 16강에 오르는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가장 절실한 건 득점.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가 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이며 적극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골문을 공략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아쉽게 전반전을 마쳤다. 상대보다 3배 더 많은 11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결정력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후반전 곧바로 반전이 시작됐다. 시작 2분 만에 헨리 마르틴이 코너킥 찬스를 살려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연이어 5분 후 루이스 차베즈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득점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2골 차로 달아났다.

멕시코는 멈출 수 없었다. 폴란드를 꺾고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 1골 이상이 더 필요했다.

8회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의 문턱 앞까지 왔지만 끝내 그 문턱을 넘을 수는 없었다. 3번째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실점하며 16강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폴란드는 가까스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르헨티나에 0-2 패배를 당하고도 멕시코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이로써 C,D조의 16강 대진도 확정됐다. C조 1위 아르헨티나는 D조 2위 호주와, C조 2위 폴란드는 D조 1위인 프랑스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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