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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고경표 "사이코패스 役인데…살 빼지 못해 죄송"

작성일: 2022.12.01 12:12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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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표.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 고경표.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배우 고경표가 '커넥트'에 출연하며 "살을 빼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고경표는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커넥트' 기자간담회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맡았는데 살을 빼지 못한 것에 대해 감독님께 일말의 죄송스러움이 있는데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인 ‘커넥트’ 하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 오진석(고경표)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는다. 

이날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오진석 역을 맡은 고경표를 "귀여웠다"고 표현했다. 그는 "'사이코패스'를 떠올리면 마르고 무표정한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고경표는 살짝 뚱뚱하고 귀여운 배우였다"면서 "매일 아침 어느 정도 살이 쪘나 확인하기 위해 목부분을 살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에너지가 많으시다. 디렉터로서의 열정과 에너지가 많으셔서 덩달아 힘을 냈다. 또 배려심이 넘친다. 이런 현장은 한국에서도 많이 겪어본 적이 없다. 감독님으로서 이상향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고경표는 "살을 빼지 못해 죄송스러움이 있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커넥트'는 올해 부산 국제 영화제의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관심을 받았다. 일본의 거장 감독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등이 참여했다. 오는 7일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 및 훌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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