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니토드' 포스터. 제공| 오디컴퍼니
▲ '스위니토드' 포스터. 제공| 오디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개막한다. 

'스위니토드'는 오디컴퍼니 20주년 마지막 라인업으로, 3년 만에 한국 무대에 귀환한다. 

특히 올해는 '스위니토드' 넘버를 작곡한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1주기다. 한국 프로덕션의 경우 생전 그가 가장 관심과 애정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시즌은 기존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선보인다. 

스위니토드 역의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러빗부인 전미도, 김지현, 린아, 터핀판사 김대종, 박인배, 안소니 진태화, 노윤, 토비아스 윤은오, 윤석호, 조안나 최서연, 류인아 등 배우들과 그로테스크한 작품 분위기를 살려주는 다양한 캐릭터의 앙상블 배우들이 잔혹한 복수극의 스릴과 블랙 코미디의 통쾌함까지 선사한다.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젊고 능력 있는 이발사 벤자민바커가 아내를 탐한 터핀판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친 후,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그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2023년 3월 5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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