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밉상 호날두, 볼만 잡으면 "메시! 메시!"

작성일: 2022.12.03 01:04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붉은 악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볼만 잡으면 "메시, 메시"를 외쳤다. ⓒ연합뉴스
▲ 붉은 악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볼만 잡으면 "메시, 메시"를 외쳤다. ⓒ연합뉴스
▲ 붉은 악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볼만 잡으면 "메시, 메시"를 외쳤다. ⓒ연합뉴스
▲ 붉은 악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볼만 잡으면 "메시, 메시"를 외쳤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확실히 국내 팬들에게 좋은 감정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다. 

호날두는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0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여전히 화제의 대상이다. 가나와의 첫 경기에서 3-2로 이겼지만, 페널티킥 과정이 논란이 됐다. 가나 오토 아도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맹비난하며 판정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우루과이전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에 머리가 닿았다며 자신의 것이라고 호소했지만, 인정 받지 않았다. 공인구 제작사 아디다스가 전자칩 내장 인식을 통해 호날두의 머리가 닿지 않았다고 정리했지만, 골에 대한 욕심은 여전했다. 

한국전을 앞두고 호날두에 대한 지적이 또 나왔다.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프리 시즌 한국 투어 당시 1분도 뛰지 않고 노쇼한 것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었다. 한국 팬들은 호날두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운동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신경 쓰지 않았다. 

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그것은 유벤투스에 물어 보시라. 호날두는 한국민에 대한 존중심이 있다"라며 신경 쓰지 않았다. 

이날 경기 시작 후 호날두는 붉은악마가 위치한 북측 관중석 방향의 골대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자 수비진의 강력한 방어로 슈팅이 빗나가거나 김승규 골키퍼에게 잡혔다. 27분 김영권의 동점골 상황에서는 이강인의 코너킥이 호날두에게 맞고 흘러 이뤄졌다. 그야말로 특급 도우미였다.  

일부 팬은 "메시, 메시, 메시"를 크게 외쳤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과 평생 비교되는 호날두에 대한 자극이자 3년 전 일에 대한 사과의 호소였다. 물론 호날두가 볼을 잡으면 관중들의 함성이 대단했다. 그래도 우리 팬들은 불편했다. 호날두에게 올바른 선수가 무엇인지 보여달라는 팬들의 확실한 외침이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