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영남 "사귀다 졸혼해보자"→이효춘 "남자 씨가 말라도 No"('미우새')

작성일: 2022.12.05 10:54 정서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조영남이 배우 이효춘에게 들이댔다가 제대로 차였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 한편  조영남과 백일섭, 이상민과 딘딘, 그리고 이효춘이 함께 한 낚시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우새' 대장으로 송은이가 소개되자 서장훈은 "사실 송은이 씨는 미우새가 아니라 '성공한 우리 새끼'다"라며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데 그 회사가 잘 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7년째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코미디언 신봉선과 김신영, 안영미 등이 소속돼 있다. 그는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며 "꾸준히 책임감 있게 하다 보니 회사가 큰 것 같다. 나는 그냥 동료들하고 같이하는 게 너무 재밌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송은이에게 "남자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거냐"며 궁금해했다. 송은이는 "그렇진 않다. 그 부분에 있어서 기능이 떨어진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몇 번의 연애가, 상대가 나를 적극적으로 좋아해서 이뤄졌다"라며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이 "서울예대 동문인 류승룡에게 설렌 적 있다고 고백했냐"고 묻자 송은이는 "이건 팩트다"며 인정했다. 연극을 하던 시절 송은이는 "김진수 씨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류승룡 씨가 내 얼굴을 뚫어지게 보면서 저음으로 '은이야' 이러는 거다. 그 순간에 약간 지금으로 따지면 '심쿵' 한 거다. '어. 왜?' 그랬더니 '저 옆 테이블에 먹다 남은 노가리 좀 가져와'라고 했다"고 털어놓아 반전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14.3%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VCR에서는 조영남과 백일섭, 이상민과 딘딘은 낚시터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조영남과 백일섭은 고교 동창으로 60년 지기 였던 것. 하지만 백일섭과 조영남은 '서로 안 친하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과거 조영남이 좋아해 두 번이나 대시한 적 있다는 배우 이효춘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이런 가운데 조영남은 백일섭에게 "네가 졸혼 선각자 아니냐?"고 언급하며 '졸혼은 왜 했냐"고 물었다. 백일섭은 "졸혼에 대해 한 마디만 얘기할게. 집을 나왔는데 돌아가는 길을 잊어버렸다, 그것만 알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조영남은 "그게 무슨 소리냐? 길눈이 어두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우리 사귀다가 졸혼해보자, 나 아파트 좋은 거 있다, 주례는 백일섭, 축가는 딘딘. 어떠냐"고 묻자 이효춘은 "이 지구상의 남자 씨가 말라도 절대 안 사귈 것"이라며 거부했다.

한편, 이날은 '미우새' 가을 소풍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상대편의 양말을 벗겨 선물을 쟁탈하는 양말 보물찾기 게임에서는 오민석의 웃옷이 벗겨져 뜻밖의 부황 자국이 드러나는가 하면 최진혁이 또 한 번 모지리팀에 걸맞은 허당 모습을 선보였다. 최진혁은 바닥에 떨어진 황금 열쇠가 쓰인 양말을 들고 '누구 것이냐'고 물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상대 팀의 양말을 벗기는 혈투에서 벗겨진 본인 양말을 못 알아본 것이어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파이널 매치는 인간 볼링이었다. 똑똑이팀은 앞선 경기에선 패하였으나 인간 볼링에서는 강적 김종국을 아웃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주신 300만 원 회비를 되찾기 위한 의리 게임도 이어졌다. 아들들은 곱하기와 나누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전원이 나누기를 쓰면 상금을 똑같이 나눠갖고 한 명이 곱하기를 쓰면 한 명이 혼자 상금을 독식하는 룰이었다. 서로 누가 곱하기를 썼을지 의심하며 경계하는 와중에 최종 곱하기를 쓴 사람이 세 명임이 밝혀졌다. 다들 회장 탁재훈을 의심했으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곱하기를 쓴 범인은 이상민, 김희철, 딘딘이었다. 이에 탁재훈은 "나 아니라니까"라며 억울해했고, 끝내 아들들은 회비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