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 제공| SM C&C
▲ 방송인 전현무. 제공| SM C&C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올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는 20일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 이이경, 강민경과 MC로 나선다. 올해로써 5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진행을 맡게 된 전현무는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전현무는 올해 MBC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 곳은 바로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그는 연초 '나혼산'에서 한라산을 등반하며 순식간에 10년은 늙은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기더니, 이후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무스키아', '무든램지' 등 다양한 캐릭터로 매회 레전드 에피소들을 만들어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올해 '나 혼자 산다'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전현무의 공백 당시 '나혼산' 시청률은 4%대까지 떨어지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러나 올해 전현무 합류 이후 회복세를 보이더니 현재 7~8%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꾸준히 비드라마 TV화제성 톱10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도 전현무의 활약은 빛났다. 전현무는 '전참시'에서 파김치, 부추무침 먹방으로 웃음을 안기며 '파친놈', '부추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그간 참견인으로 스튜디오에서 자리를 지키던 전현무는 프로그램 내에서 더 다양한 활약을 하며 재미를 더했다.

덕분에 전현무는 지난달 5일 열린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전참시'로 최우수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올해 대세임을 인정받았다. 당시 그는 "올해 KBS를 나온 지 10년이 됐는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전현무 역시 올해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얼마 전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올해 수상을 어느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냐'는 물음에 "그 어느 해보다도 기대감이 생기는 건 맞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러한 바람대로 전현무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MBC에서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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