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다시 막장 드라마 열풍 부나…나란히 돌아오는 막장 대모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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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2023년 막장 드라마의 시대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막장 대모로 불리는 스타 작가 김순옥, 문영남, 임성한이 연말 연초 신작으로 안방을 찾는다.
2021년 주말극으로 맞붙었던 세 작가는 각각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막장 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문영남 작가는 KBS2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로 자체 최고 시청률 32.6%를 기록했다. 6년 만에 돌아온 임성한 작가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를 시즌3까지 이어가며 각각 자체 최고 9.7%, 16.6%, 10.4%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TV조선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썼다. 김순옥 작가도 SBS ‘펜트하우스’를 시즌3까지 선보이며 차례로 자체 최고 28.8%, 29.2%, 19.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 사람이 약 2년 만에 나란히 안방극장에 돌아온다는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이는 상황.
가장 먼저 컴백하는 이는 문영남 작가다. 그의 차기작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이다.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겉으로는 시원하게 드러내며 말할 수 없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은 2019년 KBS2 ‘왜그래 풍상씨’로 호흡을 맞췄던 진형욱 PD가 함께 하고, 배우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그간 ‘장밋빛 인생’, ‘왕가네 식구들’, ‘소문난 칠공주’ 등 히트작을 써내며 가족극의 대가로 불린 문영남 작가는 신작을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재미의 가족극’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김순옥 작가는 내년 초 SBS ‘7인의 탈출’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수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를 찾기 위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그린다.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 앞에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이 닥치며, 그들의 위기 탈출이 시작된다.
연출은 김순옥 작가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주동민 PD가 맡는다. 여기에 ‘펜트하우스’의 주역 엄기준, 윤종훈, 신은경을 비롯해 황정음, 이준, 이유비,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을 알렸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은 ‘선녀두리안’으로, 독특한 소재와 제목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파격 소재가 거론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편성은 미정이다.
‘선녀두리안’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로맨스 대가’ 신우철 PD가 연출을 맡는다. 여기에 배우 박주미, 김민준, 한다감, 유정후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그간 세 작가 모두 조금 억지스러운 전개와 자극적인 소재로 비판받기도 했지만,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지난해처럼 세 사람이 함께 막장극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는 영광을 재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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