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동원. 출처|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동원.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가수 정동원이 중2병을 세게 겪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정동원이 최연소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MC 민경훈은 "동원군은 혹시 중2병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중2병이 엄청 세게 왔었다. 정말 딱 중학교 2학년 때"라고 답했다. 이어 "그땐 분위기 잡는 거 좋아하고, SNS에 사진 올릴 때도 무조건 무표정으로 찍고 분위기 잡았다. 심지어 양말을 신을 때도 발목이 보이게 신었다. 교복 같은 경우에도 짧게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동원. 출처|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동원. 출처| KBS

그러면서 정동원은 "지금 생각하면 부질없다"라며 "1년 전이지만 후회스러운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심지어 명품 쇼핑도 엄청 즐겼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명품으로 도배했다"라고 중2병 걸렸던 1년 전을 되돌아봤다. 

 MC 송은이가 "이제는 관심 없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형, 삼촌들이랑 같이 활동하다 보니까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MC 김숙은 "누가 제일 많이 혼냈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민호 삼촌"이라고 답했다. 이어 "민호 삼촌이 딱 팩트를 얘기한 적 있다. 혼내기 보다 '야 너 되게 없어보여'라고 한 적 있다. 그래서 그때 깨닫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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