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 ⓒgettyimages
​▲ 윤여정.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미국에서 연말을 보낸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여정은 이달 중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윤여정은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달 중 미국으로 떠나 연말에는 가까운 사람들과 지내며 몸과 마음을 쉴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는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시즌2 촬영에 들어가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당초 윤여정과 결별설이 제기됐을 때 한 차례 이를 부인했던 후크는 지난 5일 "2017년 3월부터 함께한 윤여정과 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3주 만에 결별을 인정했다. 

윤여정은 후크가 지난 달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후, 압수수색 이유나 배경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자 회사에 큰 실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여정에 이어 음원 관련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승기 역시 최근 전속계약 해지를 후크에 통보해 '오스카 수상자'와 '연예계의 황태자'가 나란히 후크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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