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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때 입덕했다" 아이유, 가장 성공한 g.o.d 팬('아이유의 팔레트')

작성일: 2022.12.09 11:01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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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아이유의 팔레트' 영상 캡처
▲ 출처ㅣ'아이유의 팔레트'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우상인 그룹 지오디(god)와 재회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지오디가 게스트로 출연해 '팬 디오지' 출신 아이유와 만났다. 

아이유는 지오디에게 "9살부터 선배님들을 좋아했다. '지오디의 육아일기'를 보고 입덕해서 지금까지 이어왔다"고 고백했고 이에 지오디 멤버들은 "이전에 콘서트에 왔던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팬 중에서 가장 성공한 팬이 아이유인 것 같다. 잘 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집에서도 박수를 친다. '나의 아저씨'를 너무 재밌게 봤고 우리도 아이유의 팬"이라며 서로를 향해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지오디 멤버들은 '내가 콘서트 관객이라면 듣고 싶은 노래를 골라달라'는 질문에 '길', '보통날', '거짓말', '촛불하나' 등을 꼽았고 아이유는 '0%'를 선택했다. 이에 지오디 멤버들은 '0%'를 부르며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고, 후반부에서는 아이유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또한 데뷔 23주년을 맞은 지오디는 후배 가수들에게 "항상 아프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 자기가 어려웠던 시절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노력도 있지만 운, 주변 사람들, 팬들의 도움이 있다. 이걸 기억한다면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수 비결을 밝혔다. 

아이유와 지오디는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빠질 수 없는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아이유는 '보통날' 공연 버전을 준비해 자신만의 청아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후반부에서는 데니안이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랩을 선보여 여운을 남겼다. 지오디 멤버들은 "이 노래를 아이유에게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한 답가로 지오디는 아이유의 노래 '블루밍'을 선보였다. 손호영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김태우의 소울풀한 목소리, 데니가 직접 만든 랩 메이킹까지 어우러져 지오디만의 밝은 매력을 담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세 사람은 노래 마지막에 아이유를 위해 '아이유짱'이라고 외치며 아이유를 미소 짓게 했다. 이에 아이유는 "편곡을 선배님들께서 직접 해서 보내주셨는데 너무 감동적이었고 편곡이 너무 좋았다"며 행복해했다. 

지오디 멤버들은 팬들에게 "팬과 저희는 같은 선상에서 감정과 느낌을 공유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게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관계가 아닐까 싶다. 상호 작용으로 30년, 40년, 50년 함께 갈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항상 공연을 찾아오는 아이유를 위해 특대형 티켓 교환권을 선물했다. 

한편 지오디는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2 지오디 '온''(2022 god 'ON')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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