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 제공|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트로트 병아리' 정동원이 이태곤과 부자(父子)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는 정동원이 출연한다.

오프닝에서 이경규는 바다낚시가 처음인 정동원을 향해 "귀여운 녀석이야. 전혀 부담 안 된다"며 얕잡아보자, 이에 발끈한 정동원은 "하다 보면 부담되실 수도 있어요. 저 지렁이 같은 거 안 무서워해요"라고 중학생의 패기를 보여준다. 시작부터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정동원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멤버들은 아빠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한다.

낚시가 시작되자 정동원은 모든 게 신기한 듯 선상을 누비고 다니며 호기심 많고 해맑은 10대의 매력을 맘껏 발산한다. 이를 귀엽게 지켜보던 이태곤은 처음 보는 스윗함으로 정동원을 대하며, 마치 '아기 새를 돌보는 아빠 새'를 연상케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태곤은 낚시 초보인 정동원을 위해 친절하게 일대일 과외를 해주는 것은 물론, 미끼까지 양보하며 살뜰히 챙긴다.

이태곤의 가르침대로 낚시에 임하던 정동원의 낚싯대에도 제대로 된 입질이 찾아온다. 낚싯대의 작은 떨림에도 신기함을 느끼며 즐거워하던 정동원은 짜릿한 손맛에 "이거 돔이에요!"를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정동원이 인생 첫 바다낚시에서 제대로 활약해 황금 배지까지 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