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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 "인물 소개만 보고 합류…인간 본질·욕망 담은 캐릭터"

작성일: 2022.12.15 14:48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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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새 드라마 '빨간 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서지혜. 제공| TV조선
▲ TV조선 새 드라마 '빨간 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서지혜. 제공| 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서지혜가 "인물 소개만 읽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지혜는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극 중 서지혜는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 조은강으로 분한다.

서지혜 "문영남 작가님 하면, 일일극의 강자다. 이 부분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또 조은강이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매번 착하거나 마냥 악한 것이 아닌,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다 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은 캐스팅 이후에 받았다. 오로지 인물 소개 몇 줄만 보고 감독님, 작가님과 미팅을 했다"면서 "작가님이 '인간의 감정이 100까지 있다면 100까지 다 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말한 부분이 크게 와닿았다. 두근거리면서도 부담스럽고 배우로서 도전정신이 생겼고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였다"고 했다.

서지혜는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아다마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작품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계속 연달아 작품을 할 수 있는 것도 운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체력"이라며 "쉬어봤자 할 게 없다. '일이나 하자'는 마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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