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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有경험자' 박은혜→'비혼' 정혁…'당결안' 부부 갈등 봉합 나선다[종합]

작성일: 2022.12.20 12:03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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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양화 제작팀장, 자이언트 핑크, 박은혜, 정혁(왼쪽부터). 제공| SBS플러스
▲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양화 제작팀장, 자이언트 핑크, 박은혜, 정혁(왼쪽부터). 제공| SBS플러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부부 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상의 선택을 위한 최종 점검!"

20일 오전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은혜, 가수 자이언트 핑크, 모델 정혁, 이양화 제작팀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결안'은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각양각색의 갈등과 문제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부부들이 직접 출연,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최종 점검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박은혜, 자이언트 핑크, 정혁이 맡는다. 이혼 경험이 있는 박은혜, 기혼자 자이언트 핑크, 비혼주의 정혁이 각자의 시선에서 사연자들의 고민을 들여다보고 갈등을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은혜. 제공| SBS플러스
▲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은혜. 제공| SBS플러스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 박은혜는 자신의 경험을 총동원해 결혼과 이혼에 대해 점검하고 깊이 있는 조언으로 사연자들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박은혜는 "이혼 경험이 있다 보니, 주변에서 부부 관계에 불만을 품고 있는 분들이 나에게 고민을 많이 털어놓는다. 이런 일이 잦다 보니, 유튜브를 통해 이혼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마침 나와 딱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고 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하고 싶다' '헤어지고 싶다'고 말하는 분 중 정말로 헤어지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말한다는 건 붙잡아 주길 바란다는 뜻이다. 이혼을 진짜 결심한 사람들은 힘들게 잡은 마음이 흔들릴까 오히려 주변에 물어보지 않는다. 여기 나온 부부들 역시 헤어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출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박은혜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부부 중에 마지막 경험(이혼)을 겪으신 분들은 없지 않냐. 경험한 입장에서 어떤 분이 이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하는지, 혹은 어떤 분이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지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그분들의 입장이 더 이해되고 공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혁. 제공| SBS플러스
▲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혁. 제공| SBS플러스

비혼주의인 정혁은 이혼 위기에 처한 실제 부부를 지켜보며 시청자들과 함께 결혼에 대해 제대로 배워가는 시간을 가진다. 미혼자의 시선으로 부부들의 감정을 해석,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데뷔 때부터 줄곧 비혼주의라고 알린 정혁은 "(결혼을)갔다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았고, 갈 생각도 없는 비혼주의자로서 이 프로그램에 섭외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비혼이지만 누구보다 결혼에는 관심이 많다고"고 했다.

그는 "예전에는 비혼 이야기를 하면, '아직 어려서 그렇다'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비혼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생겨 그런지 내 이야기에 많이 귀 기울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이 짧아서 비혼하려는 게 아니다"며 "'당결안'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이 해결되면 비혼주의가 바뀔 수도 있다. 나는 선택적 비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이번 프로그램의 촬영 목표는 정혁 씨를 비혼주의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방송을 보면 비혼주의에서 벗어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에 정혁은 "촬영 끝나고 MC들끼리 같이 식사했는데, 스튜디오 촬영을 네 번 더 찍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기승전 '결혼 언제 할 거냐'고 이야기하더라. 아직은 배우고 있는 단계다"고 답했다.

▲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자이언트 핑크. 제공| SBS플러스
▲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자이언트 핑크. 제공| SBS플러스

2020년 결혼한 자이언트 핑크는 지난 3월 첫 아이를 출산한 '초보맘'이다. 아이를 둔 기혼자의 입장에서 결혼을 지켜보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 전망이다. 

자이언트 핑크는 "섭외 소식을 듣고, '내가 결혼했구나'를 실감했다.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랑은 또 어떻게 다를까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울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으로는 육아를 꼽았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도 나도 일하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와 시간을 같이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했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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