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 ⓒ곽혜미 기자
▲ 이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태진아의 아들이자 가수 겸 배우 이루(조성현, 39)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이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19일 밤 11시 2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고,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를 확인했다. 

이루는 일단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이루를 곧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루는 2005년 데뷔, '까만안경'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신사와 아가씨',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으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었고, KBS2 새 일일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도 캐스팅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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