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지원 27주기…시간이 지나도 그리운 천재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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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고(故) 서지원이 세상을 떠난 지 27년이 흘렀다. 연예계에서는 긴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그를 추모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고 서지원이 사망 27주기를 맞았다. 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20세 어린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
서지원은 1994년 1집 앨범 '서지원'(Seo Ji Won)의 타이틀곡 '또 다른 시작'으로 데뷔했다. 미소년 외모와 맑은 음색으로 주목받은 그는 작사, 작곡, 연기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단숨에 인기 스타가 됐다.
그러나 2집 '티어스'(Tears) 발매를 앞두고 짧은 생을 마감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내 눈물 모아'는 방송 활동이 없었음에도 긴 시간 사랑받고 있다.
이후 고인이 남겨 놓은 노래들을 모은 3집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이 발표됐다. 이 앨범에는 서지원이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음성 메시지도 담겼다.
이처럼 짧은 활동 기간 동안 단 3장의 앨범을 남겼지만, 고인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남아있다.
2015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불멸의 슈가송'으로 '내 눈물 모아'가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이 노래를 작곡한 정재형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지난 11월에는 TV조선 '아바드림'을 통해 서지원이 아바타로 복원돼 많은 이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방송에 앞서 열렸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동생 박병훈 씨는 "형을 아바타로 보니 반갑다. 항상 형 생각을 하며 살긴 하지만 만날 기회가 없다. 이런 아바타가 얼마나 감동을 줄까 생각 안 해봤는데, 이렇게 보니 울컥한다. 많이 보고싶어진다"며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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