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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으로 충격 복귀”…'콘테도 외면' 에메르송 이적 유력

작성일: 2023.01.05 04: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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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르송 로얄.
▲ 에메르송 로얄.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길어지는 부진으로 신임을 완전히 잃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4일(한국시간) 에메르송 로얄(23)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으며 “친정팀으로 충격 임대 복귀가 구체화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애초 우선순위 라이트백이었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선발진에 한 자리를 꿰차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토트넘 팬들도 그에게 등을 돌린 듯하다.

최근 콘테 감독 또한 그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전에서 벤치는 지킨 데 이어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에서도 교체로 10분 만을 소화했다.

결국 팀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스포르트이탈리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의 이탈을 승인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렇다고 당장 매각을 한다는 뜻은 아니다. 매체는 에메르송이 그의 잠재력을 일부 회복할 수 있도록 그를 임대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메르송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그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레알 베티스다. ‘팀 토크’는 “레알 베티스가 토트넘으로부터 에메르송에 대한 정보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 오긴 전 지난 2019년부터 약 2년 간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했다. 당시 에메르송은 79경기에 출전해 5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여전히 매각의 가능성도 열려있다. 매체는 현재로선 그의 시장 가치가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금액에 못 미친다는 점을 언급하며 임대 생활을 거치면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매각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새 선수 영입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메르송뿐만 아니라 맷 도허티와 제드 스펜스 등 오른쪽 수비수들이 모두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스포르팅의 수비수 헤드로 포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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